예기치 않았던 돈이 생기는 바람에
새 노트북을 장만하게 돼버렸다.
포맷하고, 백업하고, 이것저것 파일을 옮기다
잠자고있었던 Cover파일들을 발견하게 되었다.
영화에서는 오래된 책장을 넘기다
첫사랑의 러브레터를 발견하곤 하던데,,
내껀 다 어디다 뒀더라..
내일은 대청소를..
아무튼
매우 반가운 녀석들이라 추억삼아 올려본다.
1. Knight's song - T-square
2008년 12월 16일 녹음
티스퀘어를 처음 알게해준 그란투리스모 OST 주제곡.
솔로에서 정말 깨끗하게 백기들고 포기했던 곡.
2. Blue Line - T-square
2010년 4월 17일 녹음
프리톤 연습실 골방에서 연습하던 장면이 스쳐간다.
식스에 한창 적응하는 기간이었는데
F# 가포지션 운지에서 G#키를 안눌렀더니
호흡도 달리고, 피치도 전부 나가버렸다.
3. Sweet and Gentle - T-square
2010년 4월 19일 녹음
섹소폰이랑 이위 모두 카피하려고 했지만 이위만 하고 포기했던 곡.
사운드는 잘 잡았던 것 같다.
4. When I think of you - T-square
2010년 2월 13일 녹음
학교스튜디오에서 동영상까지 떳는데 영상은 찾아오질 못하고, 음원만 남아있다.
당시 도와줬던 동생 한국들어가면 맛있는거 꼭 사줘야 겠다.
5. Wave - A.C. Jobim
2010년 9월 6일 녹음
B키에 빠져서 B키곡만 찾아 B키로만 솔로를 후렸던,,
몇 안되는 나만의 즉흥연주.
P.S>
2탄 준비중..
많이도 이것저것 손댔었구나..